안양 비산동 맛집 1988돈까사(돈CASA) / 경양식돈까스&소바 / 내부, 메뉴, 가격

장보기 전에 식사를 하고 가면 더 효율적인 장보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ㅎㅎㅎ

예전에 기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장을 보러 갈 때 배가 고픈 상태이면 혈당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지고, 설탕&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런 종류의 음식들을 더 많이 사게 되는 거라고 합니다.

현명한 장보기를 하고 싶다면 배가 적당히 불렀을 때 마트를 가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었습니다.ㅋㅋㅋ

뭔가 논리적(?) 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저번에는 비산동 이마트에서 장을 보기 전에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서론이 다소 긴 편....)

 

저희 집은 장보러 갈 때 주로 안양 비산동 이마트를 이용하는데요,

비산동 이마트 주변 맛집은 잘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 중에 1988돈까사(돈CASA)라는 돈까스 집이 거리, 주차, 가격도 괜찮아서 거기로 점심을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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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1988돈까사(돈CASA)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97-8 1988 돈까사

운영시간은 월~토 11:30~21:3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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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비산동에 위치한 경양식돈까스 맛집 1988 돈까사 (돈CASA) 입니다!

저희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주차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문 전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가게 옆 자전거 가게 주차장(?)에 같이 대시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ㅎㅎㅎ

 

 

1988 돈까사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가게 앞에서 봤을 때는 아담한 돈까스 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꽤나 많았습니다.

 

아, 저희는 점심시간에 갔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손님이 많았어요, 한 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주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고,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맛집 인정?)

저희가 다먹고 나갈 때 쯤 보니 손님이 거의 다 빠져서, 내부 사진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ㅋㅋ

 

 

비산동 돈까사(돈CASA) 메뉴판 및 가격입니다. (2023.09. 기준)

저희는 수제돈까스 전문점이니 만큼, 경양식 수제돈까스와 모리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앉아서 내부를 좀 둘러보았는데,

유명호텔요리사 상장 같은 것들도 있더라구요! 오랜 경력이 느껴졌습니다.

 

 

경양식답게 돈까스를 시키면 식전 스프가 나오는 모양이었습니다.

1개만 나온 걸 보니, 모리소바 시킬 때는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밑반찬 중 양배추피클이 맛있어서 계속 먹었습니당ㅎㅎㅎ

 

 

음식 전체샷!

경양식 수제돈까스와 모리소바입니다.

참고로 돈까스 시키면 밥 무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양 많이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경양식 수제 돈까스인데, 기본적으로 돈까스 소스는 부먹으로 나와요!

찍먹으로 드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꼭 말씀하시길...!

자극적이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옛날 경양식 돈까스하면 떠오르는 기본적인 그 맛이에요:)

저는 원래 옛스런 맛을 좋아해서 맛있었습니다!!

왜 어르신 손님분들이 많았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ㅎㅎㅎ

 

 

소바도 나왔습니다!

양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입니다. (평소 많이 드시는 분에게는 턱없이 부족할지도..?)

평소 면요리를 좋아해서, 모리소바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맛은 소바! 하면 떠오르는 그 맛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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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배가 부른 상태로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갔지만...

저에게 있어 현명한 소비는 어려운 것 같아요ㅋㅋㅋ

 

비산동 1988돈까사는 왠지 모르게 오랜 경력이 있는 주방장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경양식 돈까스 맛집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 옛 경양식 돈까스 맛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다음에는 함박스테이크도 먹어볼까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