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도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을 믿기 힘들 정도로, 워낙에 홍차와 밀크티를 좋아하는 입맛입니다.
범계역에서 밀크티가 맛있는 카페를 찾아보니,
범계 롯데백화점에 '베질루르'라는 밀크티 카페가 있어서 바로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하고 보니 여기를 왜 이제 알았나 싶을 정도.
basilur Milk Tea
[범계 베질루르 카페 위치] 롯데백화점 평촌점 지하 1층
범계역 롯데백화점 카페 베질루르에서 맛있는 밀크티를 먹기 위해 달려갔는데,
롯데백화점 식당가 쪽에 있는 카페임에도 내부와 소품, 진열된 상품들이 너무 예쁘고 화려했습니다.
알고보니 베질루르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차 브랜드였습니다.
범계 롯데백화점 카페 뿐 아니라 가로수길, 고양스타필드 등에도 베질루르 카페가 있었습니다.
범계 베질루르 카페 메뉴와 가격입니다. 홍차, 밀크티 전문점인 만큼 홍차와 밀크티가 주요 메뉴입니다.
무알콜 티 칵테일도 팔고 있어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질루르 카페의 밀크티는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은 진짜 리얼 로얄 밀크티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시중에 많이 나온 밀크티 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얼그레이와 라즈베리&로즈힙이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저는 밀크티를 고르다가 카운터에 있는 밀크티 아포카토 메뉴에 홀려 1001나이트 밀크티 베이스의 아포카토와 인기 메뉴인 라즈베리&로즈힙 밀크티를 선택:)
그리고 디저트로 마스카포네 티라미슈를 주문하였습니다. 티라미슈는 아주 정직한 그릇에 나왔습니다.ㅎㅎㅎ
라즈베리&로즈힙 밀크티는 왜 인기 메뉴인 지 알 것 같았습니다. 향이 너무 좋고, 달콤하면서 상큼한 예쁜 맛이 났습니다.
1001나이트 아포카토의 첫맛은 약간 맥주(?)같은 맛이 났는데, 아주 진한 카라멜맛이 나서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독특하니 유니크해서 흔하지 않은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티라미슈는 무난하니 맛있었습니다. 역시 밀크티 맛집이라 그런지 티라미슈 맛은 기억이 잘...)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내부 밀크티 보틀 진열대 모습입니다.
벌써 2020년이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연말에 왔다면 더 연말 느낌에 젖어들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베질루르 티북 일반 사이즈와 미니북까지. 그리고 베질루르 선물용 티백 상자들.
정말 미쳤다고 생각한 건 오르골이었습니다.ㅠㅠ안 사고는 못 배길 정도의 모양새들을 뽑내고 있었습니다.
하나같이 너무 앙증 맞고 예뻐서 우와 우와 거리면서 구경했습니다.
특히 미니북은 선물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미니북 속에 티백은 5개입인가 밖에 안됐지만...)
케이스 자체가 너무 예뻐서들. 화려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디자인입니다.
선물할 일이 생기면 범계 롯데백화점 베질루르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따로 차 별로 시향용 케이스가 있으니, 원하는 차 통의 뚜껑을 열어서 시향해 볼 수 있습니다.
음료 메뉴를 선택하기 전이나, 선물용 차를 사기 전에 시향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찻잎이 담겨진 작은 통들. 이것조차 귀여워 보였습니다.
범계 롯데백화점 지하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베질루르 밀크티 카페입니다.
범계역 외부로 올라와서 단독 카페로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추후 선물할 일이 생기면 방문할 예정입니다!
[내 돈 주고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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