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굳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예쁘고 따뜻한 카페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그것 자체가 힐링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안양일번가 카페 중에서 '오, 안양일번가에 이런 카페가 있었어?'라고 느낀 카페 중 하나인 카페오웬.
카페오웬은 인스타감성이 흐르는 따뜻한 느낌의 예쁜 카페입니다:)
카페오웬
[안양일번가 카페오웬 위치] 안양일번가 국민은행 건물 2층
카페오웬에 들어가는 입구는 두 군데인데,
하나는 안양일번가 ABC마트 쪽에서 기다란 계단을 올라 들어가는 방법이 있고
국민은행 쪽에서 건물 안으로 들어와서 카페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기다란 계단 쪽으로 올라오면 바로 카운터이기 때문에 주로 거기로 들어오는 것 같다.
카페오웬 카운터입니다. 뭔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땐 항상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조용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간은 꽤 넓습니다. 자리도 생각보다 많은데, 카페가 예뻐서 그런지 자리는 항상 차있는 느낌.
안양일번가 카페오웬 메뉴와 가격입니다.
원두는 직접 로스팅한 자체 브랜드의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커피아님' 종류의 논카페인도,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메뉴들이 있습니다.
티, 스무디, 에이드, 라떼 종류.
가격은 여느 카페들과 비슷한 정도. 4~6천원대.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카페오웬은 디저트도 팔고 있습니다. 마카롱이랑 빵 종류의.
디저트는 사먹어 본 적이 없는데, 나중에 가면 먹어볼 생각입니다:)
마카롱이 약간 뚱카롱이었던 것으로 기억...
아늑한 조명의 창가 자리에 착석.
창가 쪽이라서 찬 바람이 들어와 살짝 추웠습니다. 카페 내부에서 아우터를 계속 입고 있었네요:(
하지만, 주말 저녁이었기 때문에 자리가 꽉 차 있어서 자리가 여기 뿐이었습니다.
어차피 1시간 정도만 있다가 나오긴 하였으나, 나중에 가면 안 쪽 자리에 앉는 것으로!
딸기스무디와 부드러운 돌체라떼.
딸기스무디에 리얼 딸기가 많이 들어간 것처럼 꾸덕꾸덕하니 맛있었습니다.
추웠는데도 차가운 스무디를 맛있게 먹었던:)
그리고, 녹차라떼.
녹차라떼는 녹차맛이 잘 안 느껴지고 분유(?)같은 맛이 좀 있었습니다.
저는 녹차덕후라서 엄청 진한 녹차를 원했으나..
녹차라떼에서 녹차맛은 안 느껴지지만 다른 매력으로 맛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가면 이 연한 녹차라떼를 또 시킬 의향이 있습니다.
안양일번가 카페오웬 내부. 아늑하고 뭔가 따뜻해보이는 느낌이 사진에서도 느껴지지 않나요:)
여자친구들이랑 만만하게 가기 좋은 카페.
(하지만 화장실을 중요시한다면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인스타감성의 예쁜 카페, '카페오웬'이었습니다.
[내 돈 주고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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